10/11 영적 스펙을 쌓아야 합니다
2020년 10월 11일
본문: 고린도후서 11:16-27
제목: “영적 스펙을 쌓아야 합니다”
찬양: 십자가의 길
설교 개요(Sermon Outline)
시작하는 질문: 한국에서 좋은 직장에 취직하려면 스펙(spec)이
좋아야 한다. 그래서 취업을 앞 둔 젊이은들이 좋은 스펙을
쌓으려고 애를 쓰고 있다. 그렇다면, 하나님 나라의 일꾼이 되려면
어떤 자격 요건이 필요할까? 세상의 스펙과 같은 것을 요구할까?
진행하는 질문: 오늘 본문은 사명자가 갖추어야 할 자격에 대해
다루고 있다. 바울이 본문의 말씀을 쓰게 된 배경은
고린도교회에서 일어난 두 가지 이슈와 관련이 있다. 첫째는, 거짓
교사들이 성도들에게 악한 영향을 끼친 듯 하다. 순진한 많은
성도들이 그들의 거짓에 넘어가 영적 착취를 당하고 있었다(20절).
둘째는, 바울의 사도직을 부인했다. 모든 면에서 바울은 사도의
자격 요건을 갖추지 못한 가짜라는 것이다. 예수님께 직접 배운
적도 없고, 언변도 부족하고, 이방 지역인 길리기아 출신으로
유대적 정통성도 결여 되어 있다는 이유였다. 적대자들의 이러한
공격에 대해 바울은 자신의 영적 뿌리를(22절) 소개한 후 23절에서
이렇게 반박하고 있다. “그들이 그리스도의 일꾼이냐? 정신 없는
말을 하거니와 나는 더욱 그러하도다.” 주님의 일꾼으로 갖추어야
할 요건이 그들을 훨씬 능가했음을 밝힌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바울이 나열한 일꾼의 자격 요건은 세상적 스펙이 아니다. 영적
스펙을 말하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사명자로 살려면
어떤 영적 스펙을 쌓아야 할까?
1. 목자의 심정을 가져야 한다
2. 영성의 뿌리가 깊어야 한다
3. 역경의 지수를 높여야 한다
삶으로 떠나는 질문: 복음의 사명자로 산다는 것은 쉬운 길이
아니다. 그러나 가장 가치있는 삶이다. 이제는 세상적 성공이 아닌,
하나님 나라의 성공을 위해 날마다 자신을 연단하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