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8 부조리한 세상을 넘어서라
제목: “부조리한 세상을 넘어서라”
본문: 요한복음 18:28-38 [핵심구절: 요 18: 32-38]
설교 개요(Sermon Outline)
시작하는 질문:
이 땅에는 부조리한 일들이 너무 많다. 가난하다는 이유만으로 불이익을 당하고, 힘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억울한 일을 겪기도 한다. 법은 있지만 공의는 없고, 진실을 외치지만 불의가 승리한다. 이처럼 부조리한 세상,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까?
진행하는 질문:
오늘 본문은 빌라도의 재판에 대해 기록하고 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가야바의 뜰에서 불법으로 재판한 뒤 새벽녘 빌라도의 관정으로 끌고 갔다. 당시 유대인들에겐 사형권이 없었기 때문이다. 온 인류의 심판자이신 주님을 인간 재판관 앞에 세운다는 것 자체가 모순 아닌가? 그는 유대인들의 여론이 무서워 예수의 죄 없음을 알면서도 그를 처형했다. 정치적 부조리이다. 뿐만 아니라, 유대인들은 유월절 잔치를 먹기 위해 이방인의 관정에 들어가는 것을 거부 했다. 그림자에 불과한 절기를 지키기 위해 유월절의 주인공을 못박게 한다는 사실이 아이러니 하지 않은가? 영적 부조리이다. 더구나 그들은 예수를 “행악자”로 고발했다. 가장 순결한 사랑으로 백성을 섬겼던 분을 가장 사악한 반역자로 몬 것이다. 사회적 부조리이다. 이처럼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서도 주님은 참으셨다. 하나님 나라의 뜻을 이루기 위함이었다. 이 땅의 논리를 따라 살면 우리도 부조리를 벗어 날 수 없다. 천국의 논리를 따라야 한다. 부조리한 세상을 넘어 서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 하나님의 계획을 보아야 한다
2. 영적 소속감을 가져야 한다
3. 진리의 증언자로 살아야 한다
삶으로 떠나는 질문:
부조리한 세상을 탓하기 보다 천국 시민답게 바르게 사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제는 세상의 논리를 따르지 말고 하나님 나라의 목적과 영광을 향해 달리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