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의 커브볼
아리조나에서 사역하시는 브래드 스몰 목사님이 “인생은 때때로 우리에게 커브볼(curve ball)을 던진다”는 말을 했습니다.투수가 직구를 던지면 쉽게 공을 때려낼 수 있지만 커브볼을 던지면 치기가 쉽지 않습니다.볼이 어느 쪽으로 휠지 모르고 타이밍을 맞추기도 어렵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인생도 그럴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항상 알기 쉬운 문제만 찾아오지 않습니다. 예측 못한 뜻밖의 일들이 터지기도 하고 우리의 손을 비켜가는 난해한…

사람을 세우는 훈련
오래전 한국에서 방송되었던 “상도”라는 연속극이 있었습니다. 거기에 보면 만상의 도방이 임상옥에게 이런 말을 하는 장면이나옵니다. “장사란 돈을 버는게 아니야. 사람을 얻고 사람을 남기는 거야. 그러면 돈은 자연히 따라 오는거야.” 비록 장사꾼들의 대화였지만 새겨 들을 만한 교훈이 담겨져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동일한 원리가 사역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바른 사람을 양육하고 세우는 것, 이것 보다 더 중요하고 시급한…

참된 휴식은 어디에?
참된 휴식은 어디에? 노동절 연휴를 맞이해서 많은 성도님들이 여행을 떠나셨습니다. 바쁜 이민 생활 중에 잠간이라도 쉴 시간을 갖는 것은 필요합니다. 어디를 가시건, 안전하게 그리고 주 안에서 좋은 시간 누리고 돌아 오시길 기도합니다. 우리가 육체적으로 쉬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실 더 중요한 것은 마음과 영혼이 쉼을 얻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곳으로 가도 마음이 편치 아니하면 그것은 휴식이…

성령의 새 물결을 타자
성령의 새 물결을 타자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 되었던 중보기도 축제가 오늘 마지막 시간을 갖습니다. 아직 코로나의 위협이 가시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본당을 가득 채운 기도의 함성에 땅이 진동하고 하늘이 열림을 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성령의 임재 속에서 막혔던 심령이 뚫리고, 육신의 질병 마저도 치유되는 기쁨을 간증했습니다.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하나님이 일하시지 않았다면 이런 역사가…

기도의 핫라인이 필요합니다
기도의 핫라인이 필요합니다 심리학에서 잘 사용하는 용어 중에 “위기개입”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위기의 때에 누군가가 개입해서 조금만 도와주면 그것이 회복의 열쇠가 된다는 뜻입니다. 이 단어를 처음 사용한 사람이 보스톤 병원의 정신과 과장을 지낸 에릭 린드만 박사입니다. 그는 1942년 코코낫 그로브 나이트 클럽에서 화재가 났을 때 화상을 입고 충격에 빠진 환자들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린드만은 그들 중…

틀을 깨뜨려야 합니다
틀을 깨뜨려야 합니다 심리학의 용어 가운데 “고착 상태(fixation)”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과거의 유치한 습관이나 부정적인 습관에 메여있어서 그것을 계속 유지해야만 안정감을 느끼는 현상을 말합니다. 예컨대, 늘 밖에 나가 다니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집에 들어와 있으면 불안해 한다거나, 담배를 피던 사람이 그것을 끊게 되면 생활의 리듬이 깨어지고 불안을 느끼게 되는 경우입니다. 이런 고착상태에 빠진 사람은 변화를 싫어 합니다.…

합심 기도는 능력이 있습니다
합심 기도는 능력이 있습니다 데보라 노빌이 쓴 “감사의 힘(Thank You Power)”에 보면 나이야가라 폭포에 대한 비유가 나옵니다. 나이야가라 폭포는 세계에서 가장 장엄한 경치와 엄청난 양의 물이 쏟아지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럼에도 이 폭포가 수력 발전으로 생산해 낼 수 있는 전력은 겨우 440만 킬로왓트에 불과 합니다. 물론 그것도 큰 양의 전력입니다만, 규모에 비하면 그렇게 크다고 할 수…

기도없는 교회는 존재할 수 없다
기도없는 교회는 존재할 수 없다 챨스 스펄젼은 “초대 교회로 돌아가자고 외치면서 기도를 소홀히 하는 것은 모순이다”라고 했습니다. 기도없는 초대교회는 존재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흔히, 초대교회를 이야기할 때 그들이 했던 사역이나 복음의 부흥, 등을 나열하지만, 이 모든 것보다 더 본질적인 것은 기도였습니다. 교회는 기도와 함께 탄생했습니다. 이것이 성경이 증거하는 바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영적 진실입니다. 초대교회의…

어노인팅, 중보기도 축제
어노인팅, 중보기도 축제 “질식할 것 같습니다.” 이것은 최근에 한 성도님이 고백한 말입니다. 계속되는 답답한 현실에 대한 탄식이었습니다. 끝날 것 같았던 코로나가 다시 고개를 들고, 물가는 가파르게 상승하는데, 삶의 전망은 불투명하기에 나온 탄식입니다. 이와 같은 때에 어디에 가면 우리의 답답한 마음을 달랠 수 있을까요? 노래방에 가서 밤새 소리지른다고 될까요? 아니면 한잔 마시고 잠을 잔다고 풀리겠습니까? 이런…

조용한 지도력
조용한 지도력 하바드대학 경영 대학장인 죠셉 바다라코(Joseph Badaracco, Jr.)박사가 몇년 전 “조용한 지도력”(Leading Quietly)이란 책을 발간했습니다. 보편적으로 지도자라고 하면 윈스턴 처칠이나 테레샤 수녀 같이 영웅적 자취를 남긴 인물들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러나 바다라코박사는 뒤에서 말없이 자신들의 책무를 다했던 사람들이 오히려 더 중요한 지도자일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불길을 잡았던 소방관이나 조용히 거리를 청소하는 환경 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