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ITH 20기가 곧 시작됩니다
“우리 모두는 어쩔 수 없는 사형수입니다. 가슴에 붉은색 죄수번호를 달고 수갑을 찬 채 죽음을 기다리는 저들만
사형수가 아니라, 우리도 모두 사형수일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고급차를 타고 호의호식하며 유유자적하는
사람도, 무한한 권력을 손에 쥔 권력자도, 수천억의 돈을 마음대로 주무르는 재벌도, 아침에 눈을 뜨면 어김없이
자기의 얼굴 앞에 밧줄이 덜렁거리고 있음을 알지 못한 채 살아가는 무식한 사형수들임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누가 그렇지 않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이것은 박효진 장로님의 책에 나오는 글귀입니다. 세상의 법정보다 더 철저한 것이 하늘 법정이요, 세상의 사형
선고 보다 더 무서운 것이 하나님의 언도입니다. 그것은 상고도, 항소도 불가능한, 그것 자체로써 영원한 형장으로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 소망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준비하신 구원의 길입니다. 우리가 처형 당해야
할 십자가의 밧줄에 그 분이 대신 달려 주심으로 우리에게 생명과 자유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성경은 그것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사 53:6).
이것이 복음입니다. 죽을 사형수가 형 집행을 면하고 자유인으로 풀려 난다면 이 보다 더 좋은 소식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이 복음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제대로 듣지 못했기 때문이요, 또
들었다 해도 마음을 열지 않아 스쳐 지나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제대로 듣기만 한다면 이 좋은 소식을 거부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누구나 죄 문제로 고통을 당하고 있고,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복음을 나누고, 또한 사랑으로 섬기기 위한 사역이 FAITH입니다. 이것은 흔히 말하는 일대일 전도훈련과는 조금
다릅니다. 양무리를 통한 심방 사역이 주를 이루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처음 등록하는 학습자들에겐 12주간
복음에 대해 분명하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