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시리아 지진을 위한 특별 헌금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을 위한 특별 헌금
오늘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을 위한 특별 헌금을 합니다.
이미 뉴스를 통해 아시는 것처럼, 47,0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만 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이 70,000개 이상이라고 합니다. 수색및 구조 노력이 지속되고 잔해에서 인명들이 구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사상자들이 나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규모 7.5의 주요 지진을 포함해서 첫번째 지진 이후 이 지역에서 최소한 1600회의 여진이 있었고, 지난 2월 20일에는 6.4 진도의 지진이 복구 작업 중인 지역을 다시 흔들었습니다. 영향을 받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에는 어린이 140만명을 포함해서 약 2300만 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시리아 북부 지역의 상황은 더 비참하다고 합니다. 10년에 걸친 분쟁으로 이미 난민과 인도주의적 위기가 팽배해 있던 곳인데, 이번 지진으로 더욱 큰 어려움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유엔난민기구(UNHCR)에 의하면, 시리아는 세계에서 가장 큰 난민의 위기를 겪고 있는 나라라고 합니다. 2011년 이후 680만 명 이상의 시리아인들이 조국을 떠나야 했고, 또 다른 690만 명이 국내 실향민이 되었습니다. 이번 지진은 그 중 북서부에 살고 있는 410만 명의 난민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대다수는 여성과 어린이들입니다.
영하의 기후, 식량 공급 부족, 깨끗한 물 부족, 전기 공급 중단 등으로 인해 생존자들마저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으며, 더 강력한 여진이 그들의 집을 칠까 두려워 거리에서 생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요? 첫째는, 기도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고 복음의 새 길이 열리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는, 실제적인 도움입니다. 이번 특별 헌금을 통하여 그들을 도울 수 있길 소원합니다.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