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보배를 향해 달리 십시오 %ec%b0%b8-%eb%b3%b4%eb%b0%b0%eb%a5%bc-%ed%96%a5%ed%95%b4-%eb%8b%ac%eb%a6%ac-%ec%8b%ad%ec%8b%9c%ec%98%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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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월 1일 중국 상하이의 신년맞이 행사장에서 36명이 압사하고 47명이 부상하는 큰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유명 관광지인 천이 광장에 수만 명의 인파가 모여 있었는데 인근 건물에서 누군가가 돈을 뿌렸습니다. 그것을 줍기 위해 우루루 몰리는 바람에 서로 엉키고 걸려서 수 많은 사람들이 다치고 죽은 것입니다. 그런데 알고 봤더니 그것은 진짜 돈이 아니라, 진짜차럼 보이는 가짜 돈이었다고 합니다. 이 얼마나 어리석고 어이없는 사건입니까? 가짜 돈을 줍기 위해 그 귀한 생명들이 다치거나 죽었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이런 현상이 상하이에서만 일어 날까요? 우리 주변에서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가짜 보물을 잡기 위해 자신의 목숨이 상하는 것도 마다 않고 뛰어드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건강도 돌보지 않고, 가정과 진실도 버린 채 오직 세상의 보화를 향해 달리는 인생이 뜻밖으로 많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어리석은 가치관입니다. 잡고 보면 아무 것도 아닌 헛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참된 보화를 향해 바른 길을 택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인생 과제입니다.

병신년 새해가 밝아 왔습니다. 그러나 새해가 왔다고 자동적으로 모든 것이 풍성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선택으로 사느냐에 따라 금년 한해 우리가 맺게 될 열매가 결정됩니다. 진짜 보화를 향한 바른 선택이 우리의 삶을 바꾸고 새로운 열매를 맛보게 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가 참 보배요, 그분을 향한 우리의 선택이 인생을 강하고 빛나게 만든다고 했습니다(고후 4:7). 또한 그분의 뜻을 향해 달리는 인생이 가장 고상하고 존귀함을 선포했습니다. 그것을 바울은 “위에서 부르심” 혹은 “더 높은 부르심”(Higher Calling)이라고 했습니다(빌 3:8-14). 이와같은 가치의 인식이 분명해야 달려가야 할 삶의 방향도 분명해 지는 것입니다.

새해는 하나님이 주신 새 기회입니다. 우리 모두의 앞에는 365일이라는 새로운 기회가 주어져 있습니다. 무엇을 위해 이것을 사용하실 것인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가짜 돈뭉치를 위해 밟고 밟히며 갈 것인가, 아니면 참 보배이신 그리스도를 위해 달리 것인가요? 참 보배를 향해 뛸 때 2016년이 주님 안에서 값진 한해가 될 것입니다.

새해를 맞이한 여러분 모두의 가정과 삶 속에 하늘의 축복이 넘치시길축원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