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돌아보며 살자

자신을 돌아보며 살자

 

한 어머니가 말을 잘 듣지 않는 아들을 데리고 간디를 찾아와서 이렇게 부탁을 했습니다.  “선생님, 제 아들이 사탕을 너무 좋아합니다.  사탕을 먹지 않도록 말씀 좀 해 주세요.  다른 사람 말은 몰라도 선생님의 말씀이라면 아들이 들을 것입니다.”  그때 간디가 말했습니다.  “보름 후에 아들을 데리고 다시 오십시오.  그때 제가 말씀을 드리지요.”

 

해서, 보름 후에 다시 아들을 데리고 간디에게 갔습니다.  그랬더니 간디가 아이를 사랑스런 눈으로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예야, 사탕을 먹지 말아라.  건강에 좋지 않단다.”  소년은 그 말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간디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어머니가 물었습니다.  “선생님, 왜 보름 전에 이 말씀을 하지 않으셨습니까?”  그때 간디가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그때는 저도 사탕을 먹고 있었거든요.”      

 

본인도 사탕을 먹고 있으면서, 다른 사람이 사탕 먹는 것을 지적한다는 것은 설득력이 없습니다.  다른 사람의 잘못을 고쳐주려면, 먼저 나의 삶을 바르게 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의 허물은 쉽게 지적하면서도 자신을 돌아보는 데는 인색할 때가 많습니다.  어쩌면 이것이 우리의 삶에서 선한 열매 맺지 못하게 만드는 주범인지도 모릅니다.

 

해서, 사도 바울은 이렇게 권면하고 있습니다.  “각각 자기의 일을 살피라.  그리하면 자랑할 것이 자기에게는 있어도 남에게는 있지 아니하리니, 각각 자기의 짐을 질 것이니라”(갈 6:4-5).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자기 자신을 잘 살펴서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라는 뜻입니다.  그러면 각자가 맺는 열매를 통해 서로를 섬기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삶을 건강하게 만드는 또 하나의 비결입니다.  “사돈남말”하듯 사는 자들이 많은 세상 속에서, 자신의 책무를 다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살면 좋겠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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