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으로 QT를 %ec%83%9d%eb%aa%85%ec%9d%98-%ec%82%b6%ec%9c%bc%eb%a1%9c-qt%eb%a5%bc
생명의 삶으로 QT를 %ec%83%9d%eb%aa%85%ec%9d%98-%ec%82%b6%ec%9c%bc%eb%a1%9c-qt%eb%a5%bc

2015년 8월 네덜란드에 살고 있던 베라라는 17세난 소녀가 스페인 북부 칸타브리아로 여행을 갔습니다. 그녀는 그곳에서 번지점프에 도전을 했습니다. 칸타브리아 구름 다리 위의 번지점프대에 올라선 베라는 스페인 현지인 직원의 안내를 따라 뛰어 내렸는데, 여기서 생각지 않던 사고가 났습니다.

아직 번지점프 줄이 몸에 고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뛰어 내린 것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요? 조사 결과 당시 안전장치를 담당했던 스페인 현지인이 안 된다는 의미로 “노 점프”(No jump)라고 했는데, 지금 뛰라는 의미인 “나우 점프(Now jump)로 잘못 알아들은 베라가 망설임 없이 다리 위에서 몸을 던졌다가 변을 당한 것입니다.

이와 같이 안내자의 말을 바르게 알아듣는 것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특히 번지점프 같은 경우, 목숨이 왔다 가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안내자의 말에 경청하지 않고 성급하게 뛰어 내릴 때가 많습니다. 이것은 대단히 위험합니다.

우리 인생의 참된 안내자는 누구일까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분이 인생의 길을 가장 잘 아시고 바르게 인도할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그분의 음성을 잘 경청하지 않습니다. 세상의 다른 소리는 잘 들으면서도 주님의 음성은 무시하고 자기 마음대로 할 때가 많습니다. 번지 점프하듯 무모하게 뛰어 내릴 때도 있습니다. 과연 이것이 지혜로운 자세일까요?

새 해에는 주님의 음성에 좀 더 민감하면 좋겠습니다. 무슨 일을 시도하기 전에 먼저 그분과 깊이 교제하고 그분의 뜻을 따라 행하길 원합니다. 그것이 가장 안전하고, 또 열매도 극대화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음성을 듣는 최선의 방법은 매일 QT를 하는 것입니다. 본 교회는 “생명의 삶”을 메인 QT 교재로 사용합니다. 새벽기도회, 교구/양무리 모임에도 동일한 교재로 합니다. 새 해에는 더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해서 온 교회와 가정 안에 QT바람이 불기를 기도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