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만이 해답이다 %eb%b3%b5%ec%9d%8c%eb%a7%8c%ec%9d%b4-%ed%95%b4%eb%8b%b5%ec%9d%b4%eb%8b%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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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의 우화 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마차를 끌고 가는 말에게 마부가 물었습니다. “말아, 너는 오르막 길과 내리막 길 중에 어느 길이 더 힘이 드느냐?” 말이 대답했습니다. “오르막이냐, 내리막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지고 가는 짐이 얼마나 무거운 것이냐가 결정합니다.” 길의 높낮이가 아니라, 지고 가는 짐의 무게가 발걸음을 힘들게 만든다는 교훈이었습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평탄한 길을 걸어도 등에 무거운 짐을 지고 간다면 삶의 여정은 힘들어집니다. 특히 마음의 짐을 안고 사는 사람들은 아무리 좋은 환경 속에 살아도 인생이 밝지 못합니다. 가슴을 누르는 억압 때문입니다. 예컨데, 상처의 짐을 안고 사는 자가 좋은 집에 산다고 행복하겠습니까? 성취의 욕구에 사로잡혀 노예처럼 일하는 자가 마음의 평안이 있겠습니까?

이런 의미에서,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자유함 속에서 사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쉽진 않습니다. 흔히 말하는 명상이나, 자기 비움, 훅은 심리적 치료법 등으로는 마음의 억압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것은 마음의 질병에 대한 근본적인 치유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상한 마음을 치유하고, 모든 억압으로 부터 자유를 가져올 참된 능력은 복음 밖에 없습니다. 복음 안에 죄의 근본을 처리하고 모든 결박을 풀어 줄 능력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십자가의 보혈이 상한 마음을 고치고 부활의 생명력이 마른 심령 속에 생기를 불어 넣습니다.

그러므로, 복음만큼 소중한 축복이 없습니다. 이것을 위해 지난 12주 동안 FAITH 제 16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오늘 그 마지막 시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만, 수 많은 영혼들이 그리스도께로 돌아왔습니다. 그 동안 수고하신 훈련생들과 섬겨주긴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곧 제자훈련이 시작되고 또 여름 단기 선교가 시작됩니다. 이 모든 것이 교회가 해야 할 본질적 사명이요, 복음의 열매를 위한 것입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와 중보를 부탁드립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