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주의 소식이 진짜입니다 %ea%b5%ac%ec%84%b8%ec%a3%bc%ec%9d%98-%ec%86%8c%ec%8b%9d%ec%9d%b4-%ec%a7%84%ec%a7%9c%ec%9e%85%eb%8b%88%eb%8b%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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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에 상영되었던 “34번가의 기적”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거기에 보면 뉴욕의 메이시 백화점에 고용된 산타 클로스가 나옵니다. 그러나 자신을 진짜 산타라고 주장하는 바람에 정신 병원에 갇히게 됩니다. 그가 정신 병동에서 나오기 위해서는 진짜 산타가 존재하는지 여부를 가려야 했기에 이것이 법정으로 비화 되었습니다.

재판을 맡은 판사가 당연히 산타는 가상 인물이라고 판결을 내리려 했습니다. 그러나 고민이 있었습니다. 집에서 아이들에게 진짜 산타가 있다고 말해 왔기에 ‘산타는 없다’고 판결하면 아이들에게 위선자가 됩니다. 그렇다고 ‘산타는 실존한다’고 판결하면 사회에 웃음거리가 됩니다. 이 둘 사이에서 고민하다 결국 산타가 실존한다는 쪽으로 판결을 내린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세상 사람들에게 중요한 것은 진실 여부가 아닙니다. 그들이 마음으로 믿고 싶은 것을 진실로 여깁니다. 해서, 절대적 기준이 아닌 상대적 인식에 따라 옳고 그름을 판단합니다. 이것은 대단히 위험한 가치 기준입니다. 세상 풍조가 변하면 진리도 바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진리는 다릅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설정하신 절대 가치이기에 시대의 흐름에 상관 없습니다. 한번 진리는 영원한 진리입니다. 우리의 삶이 흔들리지 않으려면 이 진리를 따라 사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성탄이 가까워 오는데, 세상은 산타의 소식으로 가득찬 듯 합니다. 산타가 던져주는 선물을 기다리고, 그것이 성탄의 축복인양 착각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진리의 복음만 전해야 합니다. 구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소식, 그것만이 참된 소망이기 때문입니다.

내일부터 라티문 선교 새벽기도회가 시작됩니다. 온 세상에 구주의 오심을 선포하기 위해 애쓰시는 선교사님들을 기억하며 기도의 자리로 모두 오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성탄을 진실로 성탄되게 하는 비결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