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창세기 21:8-19

 

이 세상은 강자의 편이다.  사람들은 가진 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이긴 자의 역사를 기록에 남긴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지 않다.  약자이건 강자이건, 둘 다 돌보신다.  그리고 둘 다 다스리신다.  이런 면에서 하나님의 가슴은 넓다.

오늘 본문은 아브라함의 가정에서 일어난 뼈아픈 일화를 다루고 있다.   이삭이 태어나자, 먼저 태어났던 이스마엘과의 사이에 갈등이 생긴 것이다.  따지고 보면 문제의 발단은 아브라함의 실수에서 비롯 되었다.  애굽에 내려갔다가 애굽 여인인 하갈을 데려온 것이 불씨가 되었고, 나중에 사라의 무분별한 제안이 불행의 씨를 낳게 한 것이다.  그럼에도, 사라는 매정하게 하갈과 이스마엘을 광야로 쫓아 내었다.  하나님도 여기에 동조 하셨다.  이삭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 본래적 약속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갈과 그의 아들을 죽도록 내버려 두지 않으셨다.  지켜 보셨고 적절한 은혜를 마련해 주셨다.  이러한 하나님을 “엘 로이”라고 불렀다.  “엘 로이”라는 이름이 하갈에게 처음 적용되었다는 사실이 놀랍지 아니 한가?  그렇다.  하나님은 약자도 돌보시는 하나님이다.  어떻게 돌보실까?

 

  1. 배려하심으로 돌보신다(12-13절)
  2. 들으심으로 돌보신다(17절)
  3. 샘물을 주심으로 돌보신다(19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