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보았던 감동적인 영상 한편이 있습니다. 제목이 “Life is like a cup of coffee”라는 영상입니다. 대학을 졸업한
동창 몇 사람이 그들을 가르친 교수댁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나름데로 좋은 직업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대화가 무르익어가자 각자 자신들이 하는 일에 대한 자랑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교수님이 가만히 일어나 부억으로 들어가 커피를 꿇인 주전자를 들고 들어 오시더니 각양 각색의 커피잔에 따라
주셨습니다. 어떤 사람은 사기로 된 잔, 어떤 이는 유리 그릇에, 어떤 이는 플라스틱 잔에, 또 어떤 이는 고급스러운 세라믹
그릇에 커피를 받았습니다. 그리곤 말씀하셨습니다. “다양한 모양의 커피잔을 들고 있는데, 커피잔에 너무 신경쓰지
마십시오. 그것에 너무 신경을 많이 쓰면 그 안에 담겨진 커피의 향을 잊어버릴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잔이 아니라, 그
안에 담겨진 커피입니다.”
인생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가 들고 있는 잔, 외형적인 모양이 중요한 것 아닙니다. 외모, 학벌, 직업, 지위, 큰 교회….라는
잔이 우리 인생을 정의하는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내 인생의 잔에 무엇을 담고 있느냐입니다. 그러므로, 잔의
모양을 보느라고 커피 맛을 즐기는 것을 놓쳐선 아니 됩니다. “Savor the coffee, not the cup! Live simply, speak
kindly, care deeply, and love generously!”
그렇습니다. 우리 인생의 잔에 무엇을 담고 하나님께 나아가느냐가 중요합니다. 바울은 고후 4:7에서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하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무슨 일을
당해도 쓰러지지 않는 이유라고 했습니다.
주어진 환경이 우리에게 감사를 안겨주지 않습니다.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가 진정한 감사의 이유입니다. 그분이 주신
구원의 기쁨, 그분이 주신 소망과 생명의 축복이 우리를 모든 역경 속에서도 일어나게 하는 힘입니다. 그러므로, 어려운 때
일수록 감사의 잔을 높이 들고 하나님께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때 당신의 인생은 하나님께 드려질 향기나는 예물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