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기도의 행로”의 저자인 딕 이스트만은 중보기도를 “기도의 최고봉”이라고 했습니다. 자신의 유익을 위한
기도가 아니라 다른 누구인가를 위한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자신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기도가 언제나 자신의 영역에서만 머문다면 하나님 나라의 큰 뜻을 이루어 갈 수 없습니다.
성경에 소개된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들은 대부분 중보기도자였습니다. 아브라함은 죄악의 도성 소돔과 고모라를
위해 중보했고, 모세는 하나님의 진노 앞에 선 이스라엘 민족을 위해 중보했습니다. 이사야, 예레미야, 다니엘,
에스겔 등 국가적 위기의 때에 사역한 선지자들은 한결같이 민족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중보했습니다.
이들 중보자들이 민족을 이끌었고 역사를 주도해 온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중보기도만큼 절실하고 소중한
기도의 패턴도 없습니다.
중보기도는 가정을 살리고, 이 땅을 살리고, 민족을 회복하며, 궁극적으로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큰 능력의
원천입니다. 저희 교회를 변화시킨 원동력도 여기에서 나왔다고 믿습니다.
기도는 꼭 문제가 있을 때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가 없어도 하나님의 뜻을 품고 기도할 때 더 큰 역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에 나오는 안디옥 교회가 그러했습니다. 안디옥 교회는 잘 성장하고 있던
교회였습니다. 교회내 문제도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쉬지않고, 심지어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 그랬더니
성령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역사상 최초로 이방 선교의 문을 여는 비전의 첫 걸음이었습니다. 저희
교회에도 그런 역사가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기도하는 중에 비전의 창이 열리고, 선교의 열정이 불타오르며,
하나님 나라를 위한 새로운 발걸음이 시작되길 소원합니다.
오늘 드디어 중보기도 축제가 열립니다. 한분도 빠짐없이 참여 하셔서 하나님 임재의 기쁨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샬롬!